오늘부터 한중 양국은 2일부터 6일까지 관세청에서 제4차 세관협력회의를
갖고 양국간 정보교환 활성화방안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산 고사리 미꾸라지등이 국내 세관에 실제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고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양국이 현지가격정보를 제공
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또 마약류의 밀수방지와 인천-청도세관 및 부산-대련세관간 자매결연추진도
논의한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