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본재 전략품목개발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현재 개발중인 70개
품목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통상산업부는 1일 "자본재 전략품목개발사업과 자금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70개업체
들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2일부터 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조사에서 해당 업체들의 기술
개발 실태뿐 아니라 기술개발 이후 수급상의 애로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이미 시행되고 있는 지원제도의 보완점및 운영상의 문제등도 발굴,
앞으로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번 조사에서 <>최초 설정한 개발목표의 달성여부 <>개발자금의
사용실태 <>개발효과 <>개발사업 추진상황및 개발완료후 수요확대등 전반을
모두 조사한다고 설명했다.

통산부는 이를위해 국립기술품질원 산업기술정책연구소 기계공업진흥회등의
전문가들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