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한솔제지, 경상이익 600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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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가 전반적인 불황속에서도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38.3%나 늘어난
6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솔제지는 1일 지난해 투자한 생산시설이 본격가동돼 올해 매출액이
1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영업활동으로 인한 경상이익도 38.3% 늘어난 600억원, 당기순이익은
11.8% 늘어난 45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솔제지측은 신문용지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의 7호기가 새로 가동된데다
장항공장의 고급백상지 생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대전공장에서 생산되는
골판지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져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목표액을 당초 1조2,000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업계의 불황으로
1,000억원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제지업체들의 생산증설에 따른 신문용지의 공급과잉현상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며 이에 대비해 현재 10%이하인 수출비중을 내년에는 2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최재후 이사는 "후발분야인 고급백상지와 골판지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수익성을 크게 확대시키지는 못했다"며 "당초 경상이익을
1,000억원까지 목표를 잡았으나 업계불황 속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린데 따라
경상이익이 줄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일자).
6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솔제지는 1일 지난해 투자한 생산시설이 본격가동돼 올해 매출액이
1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영업활동으로 인한 경상이익도 38.3% 늘어난 600억원, 당기순이익은
11.8% 늘어난 45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솔제지측은 신문용지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의 7호기가 새로 가동된데다
장항공장의 고급백상지 생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대전공장에서 생산되는
골판지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져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목표액을 당초 1조2,000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업계의 불황으로
1,000억원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제지업체들의 생산증설에 따른 신문용지의 공급과잉현상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며 이에 대비해 현재 10%이하인 수출비중을 내년에는 2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최재후 이사는 "후발분야인 고급백상지와 골판지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수익성을 크게 확대시키지는 못했다"며 "당초 경상이익을
1,000억원까지 목표를 잡았으나 업계불황 속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린데 따라
경상이익이 줄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