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반등 하루만에 다시 소폭 내렸다.

지난달 30일 채권시황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 12.28%를 나타냈다.

이날은 토요일이라 거래가 부진했으나 일부 은행및 증권사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당일발행물 73억원어치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무난히 소화되는 모습
이었다.

단기자금시장은 거래부진속에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이번주는 발행예정물량 7,165억원어치로 지난주(6,139억원)보다 많은
편이나 월말자금수요기를 지나 단기자금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익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채권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