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사는 자격과 학력등에 제한없이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 1년에 4회가량 치르는 조리기능사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된다.

(문의 3141-4120)

그러나 영양과 미관을 두루 갖춘 음식을 선호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과학적 조리방법과 맛의 조화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 학습은 보통 3가지 코스를 통해 이뤄진다.

첫째가 대학입시를 통해 조리관련학과가 개설돼 있는 학교로 진학,
엘리트코스를 밟는 길.

두번째는 사설 요리학원을 수료하는 방법.

대개 4개월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15만~19만원정도.

마지막으로 사회단체 조리사과정과 호텔교육센터를 거치는 방법이 있다.

외국의 특별학교도 많이 소개되고 있다.

예술적인 프랑스 요리를 배우기엔 유서깊은 "르 코르동 블루"라는
사설학원이 유명하다.

일반요리 제과요리등을 배울 수 있으며 보통 언어연수 1년(비용은
약1,000만원)을 마치고 2년코스(약 1,600만원)로 공부한다.

이외에 스위스 호텔학교나 미플로리다국제대학도 유력한 교육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