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래시장, 최근 5년간 매출액 감소 .. 유통연구소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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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국내 재래시장의 대부분이 최근 5년간 매출액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이 최근 한국유통연구소(소장 이범렬)에
의뢰, 전국 1천1백7개 상설 및 정기 재래시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조사에 응한 6백65개 시장중 상설시장의 86.6%와 정기시장의 77.8%가 최근
5년간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시장은 상설시장의 1.3%,정기시장의 4.4%에
불과했다.
시장들은 영업이 부진한 이유로 대형 백화점 및 전문 매장의 출현 등으로
인한 경영악화(23.3%), 시설 노후화로 인한 경쟁력 약화(22.3%) 등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주차장 부족, 무질서한 노점상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시장재개발 여부에 대해서는 상설시장의 54.9%가, 정기시장의 29.3%가
재개발계획을 갖고 있거나 진행중이라고 답했으나 정작 재개발 시기를
결정한 시장은 36.5%에 불과했다.
재개발 형태에 대해서는 쇼핑센터 등 상업전용 건물(38.8%), 주거.
업무기능이 섞인 복합건물(30.2%)이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적 입지특성, 용도지역,
대지면적등을 고려한 16종류의 재개발 모델을 확정, 지방자치단체, 재개발
유관기관 및 사업자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이 최근 한국유통연구소(소장 이범렬)에
의뢰, 전국 1천1백7개 상설 및 정기 재래시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조사에 응한 6백65개 시장중 상설시장의 86.6%와 정기시장의 77.8%가 최근
5년간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시장은 상설시장의 1.3%,정기시장의 4.4%에
불과했다.
시장들은 영업이 부진한 이유로 대형 백화점 및 전문 매장의 출현 등으로
인한 경영악화(23.3%), 시설 노후화로 인한 경쟁력 약화(22.3%) 등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주차장 부족, 무질서한 노점상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시장재개발 여부에 대해서는 상설시장의 54.9%가, 정기시장의 29.3%가
재개발계획을 갖고 있거나 진행중이라고 답했으나 정작 재개발 시기를
결정한 시장은 36.5%에 불과했다.
재개발 형태에 대해서는 쇼핑센터 등 상업전용 건물(38.8%), 주거.
업무기능이 섞인 복합건물(30.2%)이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적 입지특성, 용도지역,
대지면적등을 고려한 16종류의 재개발 모델을 확정, 지방자치단체, 재개발
유관기관 및 사업자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