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은 최근 별도의 전원장치가 필요없는 외장형 엔코더
"라이브 엔코더"를 선보였다.

엔코더는 TV를 모니터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PC와 TV를 연결하는 접속
단자로 PC의 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고가의 대형 모니터대신 저렴한 비용으로 큰 화면을
즐길 수있어 업무용으로 회의때나 프리젠테이션에, 개인용으로는 게임및
노래방등에 주로 사용된다.

이 제품은 기존 엔코더제품들이 별도의 전원장치를 사용, 전압의 불안정
으로 TV화면이 떨리거나 찌그러졌던 것을 보완한 것으로 PC의 키보드 전원
코드에 꼽아 쓸 수 있다.

또 국내의 수신방식인 NTSC이외에도 PAL방식도 지원할 수 있어 활용범위를
넓힌 제품이다.

시판예정가는 14만3,000원.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