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한일은행, DR발행 예정대로 추진..한국물가격 급락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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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증권시장에서 한국물들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등 조건이 악화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업 한일은행은 예정대로 DR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업은행은 2일 내년 1월말께 국제금융시장에서 DR를 발행한다는 계획 아래
동서증권을 주간사로 "해외증권발행 주간사 계획서"를 이날 증권업협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업은행은 그러나 당초보다 규모를 축소, 1억5,000만달러를 발행하기로
했다.
한일은행도 1억5,000만달러규모의 DR를 내년 1.4분기중 발행키 위해 이날
주간사 계획서를 접수시켰다.
한일은행의 DR 발행에는 대우 한일 리먼브러더스 페레그린증권 등이 주간사
를 맡았다.
그러나 은행들이 최근 잇달아 해외에서 DR를 발행하면서 조달코스트가
높아지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자 금융당국에서 이를 규제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DR 발행 승인신청이 쉽사리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업 한일은행은 예정대로 DR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업은행은 2일 내년 1월말께 국제금융시장에서 DR를 발행한다는 계획 아래
동서증권을 주간사로 "해외증권발행 주간사 계획서"를 이날 증권업협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업은행은 그러나 당초보다 규모를 축소, 1억5,000만달러를 발행하기로
했다.
한일은행도 1억5,000만달러규모의 DR를 내년 1.4분기중 발행키 위해 이날
주간사 계획서를 접수시켰다.
한일은행의 DR 발행에는 대우 한일 리먼브러더스 페레그린증권 등이 주간사
를 맡았다.
그러나 은행들이 최근 잇달아 해외에서 DR를 발행하면서 조달코스트가
높아지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자 금융당국에서 이를 규제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DR 발행 승인신청이 쉽사리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