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상호신용금고 등이 2일 비과세 가계저축 금리를 일제히 0.5~1.0%
포인트 인하했다.

상업 등 선발시중은행들은 이날부터 비과세 가계저축 금리를 연 11.5%에서
연 11.0%로 내렸고 대동 산업은행 등은 연 12.0%에서 연 11.5%로 낮췄다.

은행들은 근로자 장기저축 등 일부 수신금리도 크게 인하했다.

또 신신 등 상호신용금고들은 비과세 가계저축금리를 연 14.0%에서
연 13.0~13.5%로 0.5~1.0%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아직까지 금리를 내리지 않은 후발시중은행및 신용금고들도 이번주와
다음주에 걸쳐 비과세 가계저축 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 이성태.정한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