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서 콜레스테롤 제거 LDL 반출법 개발 .. 네덜란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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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많은 혈액을 특수필터장치로 여과시켜 악성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을 제거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네덜란드 니즈메겐대학병원의 빔 아엔게베어렌 박사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12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혈액에서 LDL을 골라 뽑아내는
LDL반출법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혈중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높고 관상동맥협착증이 있는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효과가 입증
되었다고 밝혔다.
아엔게베어렌 박사는 이들 모두에게 정해준 식단을 지키고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심바스타틴을 복용한뒤 이중 일부에게는 LDL반출법을 병행해서
시행한 결과 다이어트-심바스타틴 그룹은 혈중LDL이 47% 떨어진데 비해
LDL반출법을 병행한 그룹은 63%로 현저히 큰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LDL반출법은 2주일마다 한번에 3~4시간씩 시행했다고 아엔게베어렌 박사는
밝혔다.
아엔게베어렌 박사는 더욱 중요한 사실은 2년후 병행치료를 받은 그룹은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의 흐름이 현저히 좋아진 반면 콜레스테롤강하제만
복용한 그룹은 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엔게베어렌 박사는 현재 쓰이고있는 콜레스테롤강하제는 유전적으로
혈중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에게는 큰 효과가 없다고 지적하고 이런 환자
에게는 LDL반출법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LDL반출법은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흠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을 제거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네덜란드 니즈메겐대학병원의 빔 아엔게베어렌 박사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12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혈액에서 LDL을 골라 뽑아내는
LDL반출법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혈중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높고 관상동맥협착증이 있는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효과가 입증
되었다고 밝혔다.
아엔게베어렌 박사는 이들 모두에게 정해준 식단을 지키고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심바스타틴을 복용한뒤 이중 일부에게는 LDL반출법을 병행해서
시행한 결과 다이어트-심바스타틴 그룹은 혈중LDL이 47% 떨어진데 비해
LDL반출법을 병행한 그룹은 63%로 현저히 큰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LDL반출법은 2주일마다 한번에 3~4시간씩 시행했다고 아엔게베어렌 박사는
밝혔다.
아엔게베어렌 박사는 더욱 중요한 사실은 2년후 병행치료를 받은 그룹은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의 흐름이 현저히 좋아진 반면 콜레스테롤강하제만
복용한 그룹은 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엔게베어렌 박사는 현재 쓰이고있는 콜레스테롤강하제는 유전적으로
혈중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에게는 큰 효과가 없다고 지적하고 이런 환자
에게는 LDL반출법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LDL반출법은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흠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