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골프] 몽고메리, 100만달러짜리 버디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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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몽고메리 (33.스코틀랜드)가 고질적인 연장전 징크스를 거금
100만달러 (약 8억3,000만원)와 함께 깨끗이 털어버렸다.
몽고메리는 지금까지 6번의 연장전을 치렀는데 이번에 우승한 밀리언달러
챌린지골프대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패했던 것.
특히 94 US오픈 연장전에서 어니 엘스 (남아공)에게 져 2위에 그친 한을
엘스의 홈코스에서 보란듯이 풀었다.
12명의 세계정상급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1일 남아공 게리플레이어CC
(파 72)에서 열린 대회 (총상금 250만달러, 우승상금 100만달러) 최종일
경기 승부의 초점은 세사람에게 모아졌다.
몽고메리, 엘스, US오픈 챔피언 스티브 존스 (미).
존스는 14번홀 이글, 15번홀 버디로 1타차 선두에 나서며 우승권에
들어섰으나 16,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엘스는 최종일 17, 18번홀을 포함해 버디만 6개 잡으며 66타를 기록,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만들었다.
이날 68타를 친 몽고메리와 동타로 2이 연장 (서든데스)에 돌입했다.
엘스와 몽고메리는 연장 두홀을 파로 비기며 승부를 세번째홀로
넘겼다.
18번홀은 462야드길이의 파4홀.
그린은 오른쪽에 마운드가 있었고 핀은 가운데에 꽂혀있었다.
몽고메리는 정규라운드에서 이안 우즈넘이 그린 오른쪽을 겨냥하는
것을 보고 8번아이언 어프로치샷을 그쪽을 향해 날렸다.
볼은 마운드를 맞고 30야드나 굴러 핀 2.1m지점에 멈췄다.
반면 엘스는 세컨드샷이 러프에 떨어졌고, 세번만에 온그린 (1.8m)
시켰으나 몽고메리의 "100만$짜리 버디퍼팅"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다.
<>최종순위
1. 콜린 몽고메리 (274타-65.71.70.68)
2. 어니 엘스 ( " -67.70.71.66)
3. 스티브 존스 (275타-67.71.67.70)
닉 프라이스 ( "-71.67.66.71)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
100만달러 (약 8억3,000만원)와 함께 깨끗이 털어버렸다.
몽고메리는 지금까지 6번의 연장전을 치렀는데 이번에 우승한 밀리언달러
챌린지골프대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패했던 것.
특히 94 US오픈 연장전에서 어니 엘스 (남아공)에게 져 2위에 그친 한을
엘스의 홈코스에서 보란듯이 풀었다.
12명의 세계정상급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1일 남아공 게리플레이어CC
(파 72)에서 열린 대회 (총상금 250만달러, 우승상금 100만달러) 최종일
경기 승부의 초점은 세사람에게 모아졌다.
몽고메리, 엘스, US오픈 챔피언 스티브 존스 (미).
존스는 14번홀 이글, 15번홀 버디로 1타차 선두에 나서며 우승권에
들어섰으나 16,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엘스는 최종일 17, 18번홀을 포함해 버디만 6개 잡으며 66타를 기록,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만들었다.
이날 68타를 친 몽고메리와 동타로 2이 연장 (서든데스)에 돌입했다.
엘스와 몽고메리는 연장 두홀을 파로 비기며 승부를 세번째홀로
넘겼다.
18번홀은 462야드길이의 파4홀.
그린은 오른쪽에 마운드가 있었고 핀은 가운데에 꽂혀있었다.
몽고메리는 정규라운드에서 이안 우즈넘이 그린 오른쪽을 겨냥하는
것을 보고 8번아이언 어프로치샷을 그쪽을 향해 날렸다.
볼은 마운드를 맞고 30야드나 굴러 핀 2.1m지점에 멈췄다.
반면 엘스는 세컨드샷이 러프에 떨어졌고, 세번만에 온그린 (1.8m)
시켰으나 몽고메리의 "100만$짜리 버디퍼팅"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다.
<>최종순위
1. 콜린 몽고메리 (274타-65.71.70.68)
2. 어니 엘스 ( " -67.70.71.66)
3. 스티브 존스 (275타-67.71.67.70)
닉 프라이스 ( "-71.67.66.71)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