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이틀동안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입찰을 실시하는 6개 회사중
피에스케이테크 두인전자 삼우통신공업 등 3사의 등록후 주가가 비교적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2일 피에스케이테크의 입찰대행사인 선경증권 관계자는 아토 케이씨텍 등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의 현 주가수준을 고려해볼때 피에스케이테크의 등록후
적정주가는 1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는 최고 입찰단가 3만1,200원보다 3배이상 높은 금액이다.

또 두인전자와 선일옵트론의 입찰대행사인 대우증권은 두인전자는 5만원,
선일옵트론은 1만7,000원선에서 주가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우통신공업의 예상주가는 5만6,000원(현대증권), 대선조선은 3만원
(한국산업증권), 다산금속공업은 9,000원(대신증권)으로 추정됐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