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유화, 올해 경상이익 52억원 추정 .. 안정적 영업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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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유화경기의 침체에도 불구, 코오롱유화(자본금 92.9억원)가 올해
52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김화중 코오롱유화 총무부장은 2일 "석유수지와 고흡수성 수지부문에서
독점생산기반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고 올 상반기중
추진된 설비증설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6.9% 증가한 1,26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정개선 등을 통해 설비증설에 따른 투자비부담을 줄인
데다 매출증가가 이어져 올해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12.1% 늘어난 52억원에
달하고 내년에도 원자재가격과 환율안정 등으로 1,500억원대의 매출에 58억원
의 경상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유화의 매출은 지난 90~95년동안 연평균 21.3%의 성장을 보여 석유
화학업종의 평균매출신장률인 13.9%보다 높아 안정적인 영업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중 이 회사는 60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6억8,000만원의 경상
이익을 냈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 회사는 주당현금흐름 등 각종 지표상으로
기업의 내재가치가 우량해 잠재력이 큰 회사로 보인다"며 "그러나 대주주
지분이 50%이상이고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주식 유동성
이 부족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
52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김화중 코오롱유화 총무부장은 2일 "석유수지와 고흡수성 수지부문에서
독점생산기반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고 올 상반기중
추진된 설비증설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6.9% 증가한 1,26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정개선 등을 통해 설비증설에 따른 투자비부담을 줄인
데다 매출증가가 이어져 올해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12.1% 늘어난 52억원에
달하고 내년에도 원자재가격과 환율안정 등으로 1,500억원대의 매출에 58억원
의 경상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유화의 매출은 지난 90~95년동안 연평균 21.3%의 성장을 보여 석유
화학업종의 평균매출신장률인 13.9%보다 높아 안정적인 영업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중 이 회사는 60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6억8,000만원의 경상
이익을 냈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 회사는 주당현금흐름 등 각종 지표상으로
기업의 내재가치가 우량해 잠재력이 큰 회사로 보인다"며 "그러나 대주주
지분이 50%이상이고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주식 유동성
이 부족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