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조정제 반대" .. 은행원 사복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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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련 산하 43개 금융기관 노조원 13만여명은 정부의 고용조정제 도입에
반발, 2일부터 사복을 입고 근무에 나서 객장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별도의 유니폼이 없는 남자직원들은 정장 대신 스웨터나 티셔츠 차림에
"강제합병, 정리해고 총단결로 막아내자"는 문구가 적힌 리본을 가슴에 달고
근무했고 여직원들은 면바지와 스웨터 차림으로 일을 시작.
고객들은 직원들의 복장이 갑자기 바뀐데 당황해 하며 그 이유를 묻자
은행측은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면서 노조원들이 사복출근 투쟁을 하게
된데 따른 양해를 구하기도.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
반발, 2일부터 사복을 입고 근무에 나서 객장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별도의 유니폼이 없는 남자직원들은 정장 대신 스웨터나 티셔츠 차림에
"강제합병, 정리해고 총단결로 막아내자"는 문구가 적힌 리본을 가슴에 달고
근무했고 여직원들은 면바지와 스웨터 차림으로 일을 시작.
고객들은 직원들의 복장이 갑자기 바뀐데 당황해 하며 그 이유를 묻자
은행측은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면서 노조원들이 사복출근 투쟁을 하게
된데 따른 양해를 구하기도.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