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100% 정규교육 혜택' .. 교육부, 내년부터 재택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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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학교수업을 받기 어려운 장애아를 위한 재택수업제가 도입되고
일반학교 학제와는 다른 별도의 학제가 마련되는 등 오는 2001년까지 모든
장애아들이 1백% 정규교육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방송통신대에 장애아을 위한 원격 학사제도가 도입돼 입학을 원하는
장애인들은 모두 입학이 허용된다.
교육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특수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01년까지 특수학교 신설과 교사양성, 교육여건 개선 등에 모두
7천억여원을 투입키로 했다.
방안에 따르면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중도장애아들을 위해 재택수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순회교사 1천명을 내년부터 2001년까지
단계적으로 양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2001년까지 특수학교 20개교가 신설되고 <>일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아를 위해 5천4백명의 특수교사가 배치되며 <>98년에
장애아들을 위한 국.공립 유치원 10개가 설립된다.
장애인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97년부터 장애인에게 방송대의
문호를 완전 개방하는 한편 2000년 개교를 목표로 11개학과 3백70명
규모의 국립재활전문대가 설립된다.
교육 과정과 관련, 학습단계 구분이 무의미한 정서장애 또는 정신지체
장애아들에게는 초.중등 12년 과정을 통합하고 장애유형및 정도에 따라
6-3-3, 9-3,6-6제 등 다양한 학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인의 출생에서부터 사망까지 치료이력및 교육경력을 정부차원에서
종합.관리하는 "장애인 평생교육복지지원망"이 98년부터 구축된다.
이밖에 <>장애인을 지도할 특수교사는 장기적으로 초.중등 구분없이
대학원수준에서 양성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
일반학교 학제와는 다른 별도의 학제가 마련되는 등 오는 2001년까지 모든
장애아들이 1백% 정규교육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방송통신대에 장애아을 위한 원격 학사제도가 도입돼 입학을 원하는
장애인들은 모두 입학이 허용된다.
교육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특수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01년까지 특수학교 신설과 교사양성, 교육여건 개선 등에 모두
7천억여원을 투입키로 했다.
방안에 따르면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중도장애아들을 위해 재택수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순회교사 1천명을 내년부터 2001년까지
단계적으로 양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2001년까지 특수학교 20개교가 신설되고 <>일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아를 위해 5천4백명의 특수교사가 배치되며 <>98년에
장애아들을 위한 국.공립 유치원 10개가 설립된다.
장애인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97년부터 장애인에게 방송대의
문호를 완전 개방하는 한편 2000년 개교를 목표로 11개학과 3백70명
규모의 국립재활전문대가 설립된다.
교육 과정과 관련, 학습단계 구분이 무의미한 정서장애 또는 정신지체
장애아들에게는 초.중등 12년 과정을 통합하고 장애유형및 정도에 따라
6-3-3, 9-3,6-6제 등 다양한 학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인의 출생에서부터 사망까지 치료이력및 교육경력을 정부차원에서
종합.관리하는 "장애인 평생교육복지지원망"이 98년부터 구축된다.
이밖에 <>장애인을 지도할 특수교사는 장기적으로 초.중등 구분없이
대학원수준에서 양성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