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농동으로 옮긴다.
빙그레 관계자는 3일 "업무성격상 지리적으로 서울에 반드시 남아있어야
할 일부 부서를 제외하고는 회장실 사장실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무실을 도
농공장 부지내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말 결산법인인 빙그레는 연매출액이 3903억원으로 지난해의 3727억원
에 비해 4.7% 늘어났으나 초코파이공장증설등에 따른 투자비증가로 당기순
이익은 지난해 27억7천만원 흑자에서 21억6700만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빙그레는 현재 5층 건물 가운데 2개층만 본사 사무실로 사용하고 나머지
는 임대하고있으며 이전후 남은 공간도 모두 임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