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환경문화상] 대상 '중앙개발 별관사무동' .. 조경 담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제 사무실과 기숙사는 그저 일하고 먹고 자는 공간이 아니라 근로자들이
자부심과 근무의욕을 갖고 꾸준히 자기계발을 이뤄가는 살아있는 공간이
돼야 합니다"
중앙개발 별관사무동및 기숙사 조경을 맡은 허태학 중앙개발대표(52)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를 "일과 쉼터의 조화"로 정해 놓고 이같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70~80년대 열악했던 공장환경을 조경으로 개선하는 한편 도심지 오피스
빌딩, 테마파크, 골프장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인 새로운 조경창출의 경험
이 큰 도움이 됐지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대상을
받게돼 감사할 뿐입니다"
이어 허대표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경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과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창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조경공사가 건축.토목공사의 부수공사로 발주돼 조경이 단지 하도급
수준에 머무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건축.토목공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근근히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해 오던 조경분야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위협받고 있는 것이지요. 조경의 전문영역이 확장되는 방향으로
관련법 개정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67년 중앙개발에 입사한 허대표는 서울신라호텔 영업이사와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을 지냈으며 93년부터 중앙개발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4일자).
자부심과 근무의욕을 갖고 꾸준히 자기계발을 이뤄가는 살아있는 공간이
돼야 합니다"
중앙개발 별관사무동및 기숙사 조경을 맡은 허태학 중앙개발대표(52)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를 "일과 쉼터의 조화"로 정해 놓고 이같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70~80년대 열악했던 공장환경을 조경으로 개선하는 한편 도심지 오피스
빌딩, 테마파크, 골프장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인 새로운 조경창출의 경험
이 큰 도움이 됐지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대상을
받게돼 감사할 뿐입니다"
이어 허대표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경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과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창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조경공사가 건축.토목공사의 부수공사로 발주돼 조경이 단지 하도급
수준에 머무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건축.토목공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근근히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해 오던 조경분야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위협받고 있는 것이지요. 조경의 전문영역이 확장되는 방향으로
관련법 개정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67년 중앙개발에 입사한 허대표는 서울신라호텔 영업이사와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을 지냈으며 93년부터 중앙개발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