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환경문화상] 건축 : 심사평 .. 주변환경과 조화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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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지인 삼성혈과 기존 시설물인 자연사박물관, 문예회관, 올림픽기념
광장등을 연계시킨 "제주 관광민속관"은 가로와의 자연적인 관계를 중시했고
기존 시설물과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한라산의 형상을 이미지화한 것으로 주화산과 기생화산이
상존하고 있는 섬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야간에 빛을 이용해 주변과의 어울림을 강조한 것도 눈에 띈다.
각부문의 기능이 적절하게 분배돼 있으며 관광민속이라는 의미가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전달되도록 돼있고 내부 전시장, 공연장, 홀의 크기에서도
인간적인 따뜻함이 드러난다.
외부자재는 제주도 돌의 질감이 살아나도록 적절한 크기로 재단,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렸다.
전면부의 선큰부분과 옥외계단은 거리에 대한 창조적인 여유를 보여주고
있다.
추후 확장가능성을 고려한 계획도 장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느끼게 하며,
자연스럽게 가로 문화공간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건축물 외부의 조경이 전체 단지에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의 기둥과 분수로 이뤄져 있어 주변환경과의 조화나 연계성이
뛰어나다.
강석원 < 한국건축가협회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4일자).
광장등을 연계시킨 "제주 관광민속관"은 가로와의 자연적인 관계를 중시했고
기존 시설물과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한라산의 형상을 이미지화한 것으로 주화산과 기생화산이
상존하고 있는 섬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야간에 빛을 이용해 주변과의 어울림을 강조한 것도 눈에 띈다.
각부문의 기능이 적절하게 분배돼 있으며 관광민속이라는 의미가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전달되도록 돼있고 내부 전시장, 공연장, 홀의 크기에서도
인간적인 따뜻함이 드러난다.
외부자재는 제주도 돌의 질감이 살아나도록 적절한 크기로 재단,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렸다.
전면부의 선큰부분과 옥외계단은 거리에 대한 창조적인 여유를 보여주고
있다.
추후 확장가능성을 고려한 계획도 장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느끼게 하며,
자연스럽게 가로 문화공간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건축물 외부의 조경이 전체 단지에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의 기둥과 분수로 이뤄져 있어 주변환경과의 조화나 연계성이
뛰어나다.
강석원 < 한국건축가협회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