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환경문화상 시상식
이 3일 오전10시 국립중앙박물관 별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수문화체육부장관, 박용정한국경제신문사장, 강석원한
국건축가협회장등 관계인사들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앙개발별관 및 사무동"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중앙개
발(대표 허태학) 및 삼우종합건축(대표 박승)과 부문별 수상작으로 선정된
제주관광민속관(건축), 일산호수공원.갑우정밀 "고요한 웅비"(조경), 갤러리
현대(실내장식), 서울김포지하철역사의 "직녀가 꿈에서 본 그림들"(환경조
형)의 시행(소유)자 및 설계(제작)자가 각각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김영수장관은 치사를 통해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들어 우리 국민도 선진
형 생활패턴을 추구하고 있는만큼 도시 또한 새롭게 변모돼야 한다"며 "대한
민국 환경문화상이 문화도시화운동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고 밝혔다.

< 오춘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