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김영근특파원]

중국의 군사대표단이 한중수교이후 처음으로 방한한다.

주중한국대사관은 3일 중국국방부 외사국장 나빈소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군사대표단 3명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나소장등 중국 군사대표단은 방한기간중 김동진 국방장관 등 군수뇌부와
회담을 갖고 <>양국군부간 우호증진 <>고위인사 상호방문을 포함한 군사
교류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특히 군사교류활성화를 위해 내년중 김국방장관과 직호전 중국
국방부장의 상호방문문제를 집중 협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