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송금수수료 큰 차이 .. 인상폭 달라 최고3,200원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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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수수료가 은행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송금수수료는 은행에 따라 최고
3,200원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구송금의 경우 같은 은행 같은 지역(어음교환이 당일 이뤄지는 지역)일때
제일은행은 최고 1,800원이지만 상업 한일 서울은행 등은 1,200원으로 600원
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최저수수료도 상업 제일은 500원인데 반해 조흥 한일 서울은 400원이다.
다른 은행 다른 지역에 창구송금할 때에도 한일은행은 1,200원에서 6,500원
까지 받고 있으나 제일은행은 1,500원에서 7,500원으로 최고 1,000원의 차이
를 나타냈다.
특히 CD(현금자동출금기)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 자동화기기를 통해
계좌를 이체할 경우엔 서울은행이 300~2,800원을 받고 있는 반면 조흥은행은
500~4,000원, 제일은행은 500~6,000원으로 돼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선발시중은행들이 지난 9월초부터 12월초에 걸쳐 송금수수료
를 일제히 인상하면서 폭을 은행마다 달리한데 따른 것으로 수수료에서도
은행간 차별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5일자).
4일 금융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송금수수료는 은행에 따라 최고
3,200원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구송금의 경우 같은 은행 같은 지역(어음교환이 당일 이뤄지는 지역)일때
제일은행은 최고 1,800원이지만 상업 한일 서울은행 등은 1,200원으로 600원
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최저수수료도 상업 제일은 500원인데 반해 조흥 한일 서울은 400원이다.
다른 은행 다른 지역에 창구송금할 때에도 한일은행은 1,200원에서 6,500원
까지 받고 있으나 제일은행은 1,500원에서 7,500원으로 최고 1,000원의 차이
를 나타냈다.
특히 CD(현금자동출금기)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 자동화기기를 통해
계좌를 이체할 경우엔 서울은행이 300~2,800원을 받고 있는 반면 조흥은행은
500~4,000원, 제일은행은 500~6,000원으로 돼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선발시중은행들이 지난 9월초부터 12월초에 걸쳐 송금수수료
를 일제히 인상하면서 폭을 은행마다 달리한데 따른 것으로 수수료에서도
은행간 차별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