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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공공료 싸고 의식주비 비싸다' .. 세계 생활여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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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은 세계 주요도시에 비해 공공요금은 저렴한 반면 의복 식료품 주거비
    등은 매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출장시 항공비를 제외하고 체재비가 비싼 도시는 파리 밀라노 취리히
    등의 순이며 서울은 4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서울을 포함, 세계 83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18개 분야 1백30개 품목의 현지 가격을 조사해 4일 발간한 "세계 주요도시의
    생활여건"에서 서울의 물가 특징을 이같이 밝혔다.

    무공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고기의 경우 세계평균가격은 kg당 13.8달러인데
    비해 서울에서는 23.2달러로 서울의 소고기 물가지수가 1백68(세계평균=
    100)을 기록했다.

    또 쌀 10kg은 세계평균가격이 14.1달러, 서울이 28.7달러(지수2백4)
    리바이스 청바지는 세계평균이 68달러 서울이 1백9.8달러(지수 1백62)로
    조사됐다.

    이밖에 50평정도의 단독주택임차료는 세계평균이 2천3백57달러인 반면
    서울은 3천2백달러(지수 1백36)에 달하는 등 의식주에 드는 비용은 서울이
    세계평균치를 훨씬 웃돌았다.

    골프장그린피도 서울은 98달러로 세계평균(59달러)을 크게 웃돌아 비싼
    순위 11위로 조사됐다.

    반면 공공요금의 경우 세계평균을 1백으로 할 때 서울의 시내버스요금은
    62.5, 택시기본요금은 66.7, 시내통화요금은 31.3, 전기요금은 57.1,
    수도요금은 36.4 등 서울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항생제 등
    일부 약품류와 공산품가격도 서울이 저렴했다.

    또 양말 운동화 구두 아이스크림 호텔숙박료 자동차보험료 TV VTR CD 등의
    가격은 서울의 가격이 세계 평균가에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 회원국내 39개 도시를 대상으로 청바지 소고기 햄버거 아파트임차료
    TV 컴퓨터 자동차 시내버스요금 전기요금 영화관람료 등 10개 항목을 비교할
    때 서울은 19위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한편 각 도시에서 6박7일간 체재하는데 드는 비용은 서울이 1천9백65달러로
    43위를 차지했으며 가장 비싼 도시는 3천8백11달러가 드는 파리였다.

    이같은 체재비는 숙소는 1급호텔,식사는 호텔식당 1회 햄버거 1회 한국
    식당에서 불고기 1회, 하루 10km 택시이용 등을 기준으로 조사한 것이라고
    무공은 설명했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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