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하철 2호선 성서~고산 도심구간 터널공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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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는 내년 1월부터 착공되는 성서~고산간 총 연장
28.7km의 지하철 2호선 공사 가운데 70%에 대해 터널 공법을 사용, 도심
교통소통난이 심해지는 것을 막기로 4일 결정했다.
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건설 구간은 대구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대동.대서로의 간선 도로이기 때문에 지하철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도심지 구간은 대부분 터널공사를
하기로 했다.
지하철 건설본부는 개착식으로 공사를 하는 나머지 30% 구간에도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인도 폭을 좁히고 차선을 최대한 확대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동.대서로의 통행차량 분산을 위해 35개소를 우회도로로
지정하고 15개 버스노선도 조정하며 교차로 구간에서는 좌회전을 모두
금지시키기로 했다.
지하철 2호선 공사는 내년부터 2002년까지 실시되며 총 공사비
1조7천6백7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7월 개통되는 월배~안심간 28.3km의 지하철 1호선은 전체의 15%만
터널공법을, 나머지 85%는 개착식을 사용해 그동안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어 왔다.
< 대구 = 신경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5일자).
28.7km의 지하철 2호선 공사 가운데 70%에 대해 터널 공법을 사용, 도심
교통소통난이 심해지는 것을 막기로 4일 결정했다.
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건설 구간은 대구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대동.대서로의 간선 도로이기 때문에 지하철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도심지 구간은 대부분 터널공사를
하기로 했다.
지하철 건설본부는 개착식으로 공사를 하는 나머지 30% 구간에도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인도 폭을 좁히고 차선을 최대한 확대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동.대서로의 통행차량 분산을 위해 35개소를 우회도로로
지정하고 15개 버스노선도 조정하며 교차로 구간에서는 좌회전을 모두
금지시키기로 했다.
지하철 2호선 공사는 내년부터 2002년까지 실시되며 총 공사비
1조7천6백7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7월 개통되는 월배~안심간 28.3km의 지하철 1호선은 전체의 15%만
터널공법을, 나머지 85%는 개착식을 사용해 그동안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어 왔다.
< 대구 = 신경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