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부터 강릉-제주,군산-부산간 비행기운항이 시작된다.

또 서울-여수간 하루 3편 등 국내선 일부노선의 증편이 이뤄진다.

건설교통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국내 정기 항공노선의 신설 및 증편
운항계획을 발표했다.

강릉-제주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각각 하루 1편씩, 군산-부산은
대한항공이 하루 1회 운항한다.

또 서울-여수 하루 3회, 서울-울산과 서울-강릉은 각각 하루 2회,
서울-포항 서울-목포 목포-제주 서울-예천 여수-제주 울산-제주는 각각
1일1회 증편된다.

건교부는 이로써 국내선은 종전 27개 노선 하루 2백18편에서 29개 노선에
2백34편으로 늘게됐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국내선 탑승률이 79.8%로 포화상태를 빚고 있어 이같이 신설
및 증편을 단행케됐다"고 말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