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쓰(대표 안경수)는 3일 개인휴대통신사업자인 한솔PCS와 영업관리
시스템(CCBS)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솔텔레컴과 공동수주한 이번 계약의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한국후지쓰는
98년1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한솔PCS의 고객관리와 요금부과(billing)업무를
담당할 영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위해 한국후지쓰는 중대형서버인 "GS8400/200" 시스템과 유닉스서버
"DS/90" 시스템 9대등 장비일체와 영업관리시스템에 필요한 관련
소프트웨어를 패키지형태로 제공하게 되며 한솔텔레컴측은 10명의 개발인원
을 투입, 이 시스템을 한솔PCS의 실정에 맞게 개발하는 작업을 담당한다.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