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인 진로베스토아가 패션액세서리전문점 티키(Tiki)사업을 가맹점
방식으로 전개한다.

진로베스토아는 내년초부터 "티키" 가맹점을 모집, 매달 5개씩 점포를 낼
계획이다.

진로베스토아는 지난 6월 서울 압구정동에 개점한 티키의 하루매출액이
150여만원으로 기대이상의 호조를 보임에 따라 가맹점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는 내년 1월께 가맹점 모집광고를 내보낸후 점주들을 모집, 대도시
번화가를 중심으로 티키 가맹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진로베스토아는 이를 위해 상품팀내에 패션사업파트를 금명간 신설, 티키
가맹점사업을 전담시키기로 했다.

진로베스토아는 또 영국 버버리 등 유명브랜드의 목도리 핸드백 등 소품을
수입, 판매상품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티키는 선글라스 시계 귀걸이 목걸이 등 패션악세사리 제품을 판매하는
점포로 그동안 진로베스토아에서 직접 운영해왔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