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복합적 분자배향 조정기술을 응용,다양한 색상효과와 부드러운
촉감을 살려주는 소모조 신합섬 "CTY"를 개발해 내년 1월부터 시판에 나선
다고 5일 발표했다.

"CTY"는 소재가 다른 폴리머의 혼합구성과 다단연신기술을 이용,분자결
정구조가 4가지 이상의 패턴으로 나타남으로써 다양한 농담차와 이수축효과
를 부가할 수 있다고 코오롱은 밝혔다.

코오롱은 이미 소모조 정장소재인 "CTY-BK"와 "CTY-MX"를 개발완료했으며
앞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고급 여성용복지 유니폼 캐쥬얼의류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다음달부터 월 2백t규모로 생산을 개시,연 1백억원의 매출을 올
린다는 방침이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