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면톱] 투기 656명 세무조사 .. 강원 영월/경북 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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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5일 강원도 영월다목적댐 건설지역과 경상북도 용화온천지구에서
부동산투기를 벌인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93년이후 이들 지역의 부동산을 취득한 외지인 6백56명
(영월다목적댐 4백1명, 용화온천지구 2백55명)에 대해 부동산투기혐의
여부를 조사중이다.
국세청은 이들 가운데 부동산투기 사실이 확인되는대로 본인 및 가족의
과거 5년간 부동산 거래 및 다른 소득의 탈루여부까지 정밀조사 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특히 조사 대상자가 부녀자나 연소자일 경우 취득자금 출처
조사도 병행, 증여세 탈루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영월 다목적댐 건설지역의 경우 외지인들이 고액의
보상금을 받으려고 부동산을 산 뒤 실제 영농종사자인 것처럼 위장, 인삼
등을 재배하는 등 부동산투기행위가 일고 있다.
용화온천지구에서는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고 온천지구 지정지역내 토지를
대량으로 취득하는 외지인들의 투기행위가 포착됐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6일자).
부동산투기를 벌인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93년이후 이들 지역의 부동산을 취득한 외지인 6백56명
(영월다목적댐 4백1명, 용화온천지구 2백55명)에 대해 부동산투기혐의
여부를 조사중이다.
국세청은 이들 가운데 부동산투기 사실이 확인되는대로 본인 및 가족의
과거 5년간 부동산 거래 및 다른 소득의 탈루여부까지 정밀조사 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특히 조사 대상자가 부녀자나 연소자일 경우 취득자금 출처
조사도 병행, 증여세 탈루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영월 다목적댐 건설지역의 경우 외지인들이 고액의
보상금을 받으려고 부동산을 산 뒤 실제 영농종사자인 것처럼 위장, 인삼
등을 재배하는 등 부동산투기행위가 일고 있다.
용화온천지구에서는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고 온천지구 지정지역내 토지를
대량으로 취득하는 외지인들의 투기행위가 포착됐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