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증권이 5일 올해 증권가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가격제한폭 확대 시간외 매매제도 시장가주문 등 새로운 시장제도 도입과
신증권전산시스템 가동이 단연 최고의 뉴스로 뽑혔다.

또 <>2부종목 신용허용 <>주가지수선물시장 개설 <>2차례에 걸친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증시안정기금 해체 등도 차례로 2~5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밖에 <>증권사의 투신업 진출 <>근로자주식저축 부활 <>경기침체 심화
<>OECD 가입 확정 <>해외증시 급등세 등도 올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평가됐다.

10대 뉴스를 접한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신제도도입과 각종 증시부양책이
경기침체라는 단 하나의 악재를 이기지못하고 맥없이 쓰러진 모습"이라고
촌평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