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요금인상 적정성 여부 검증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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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요금 인상부분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요금
검증작업이 7일 본격 착수된다.
서울시 버스개선기획단은 6일 시민단체.회계전문가.언론인.법조인.
시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버스요금검증위원회"를 발족, 시내버스
전체노선의 운송원가 및 수입금.승객수 등에 대한 전면 실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검증위원회는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89개 전 버스업체
1백42개 영업소에 시공무원.시민단체.용역기관 조사요원 8백52명을 투입,
3인이 1조로 하루 2개조가 교대로 새벽 첫차부터 막차까지의 수입금을
확인키로 했다.
검증위원회는 조사기간중 수입금 누락방지를 위해 요금통을 봉인하고
차량 앞면과 출입문 옆에 시민협조를 당부하는 안내스티커를 부착하며
조사요원은 명찰을 부착토록 할 방침이다.
검증위원회는 또 운송원가 검증 및 수입금 조사를 실시할 전문원가계산기관
2개소를 선정, 시민단체와 함께 표본노선과 실사대상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2월말까지 현장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검증위원회 위원장에는 안경상 변호사, 위원으로 김행선 공인회계사,
이행원 한국일보논설위원, 고승덕 변호사, 이인원 홍익대교수, 김우석
버스개선기획단장, 김상돈 교통기획관, 교통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박동환소장,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대표, 사랑의 차 함께 타기 운동본부
한충희본부장 등 13명이 위촉됐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7일자).
검증작업이 7일 본격 착수된다.
서울시 버스개선기획단은 6일 시민단체.회계전문가.언론인.법조인.
시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버스요금검증위원회"를 발족, 시내버스
전체노선의 운송원가 및 수입금.승객수 등에 대한 전면 실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검증위원회는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89개 전 버스업체
1백42개 영업소에 시공무원.시민단체.용역기관 조사요원 8백52명을 투입,
3인이 1조로 하루 2개조가 교대로 새벽 첫차부터 막차까지의 수입금을
확인키로 했다.
검증위원회는 조사기간중 수입금 누락방지를 위해 요금통을 봉인하고
차량 앞면과 출입문 옆에 시민협조를 당부하는 안내스티커를 부착하며
조사요원은 명찰을 부착토록 할 방침이다.
검증위원회는 또 운송원가 검증 및 수입금 조사를 실시할 전문원가계산기관
2개소를 선정, 시민단체와 함께 표본노선과 실사대상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2월말까지 현장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검증위원회 위원장에는 안경상 변호사, 위원으로 김행선 공인회계사,
이행원 한국일보논설위원, 고승덕 변호사, 이인원 홍익대교수, 김우석
버스개선기획단장, 김상돈 교통기획관, 교통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박동환소장,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대표, 사랑의 차 함께 타기 운동본부
한충희본부장 등 13명이 위촉됐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