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비욘이 덴마크 출신으로는 최초로 96 유러피언 골프투어
"신인왕"으로 뽑혔다.

비욘은 금년 9월의 로크로몽드 월드초청경기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
27개 대회에서 6번이나 톱10에 들었고, 17번 커트오프를 통과했다.

비욘은 이에 힘입어 올시즌 41만1,000달러 (약 3억원)를 획득,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 10위에 올랐다.

이는 1986년 호세 마리아 올라 사발이래 가장 좋은 성적이다.

비욘은 또 라이더컵 포인트에서도 투어 상금왕 콜린 몽고메리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