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금융 경영권분쟁] 경영권 인수 나선 박의송 <회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화종금 주식을 대량 매집해 파문을 일으킨 우풍상호신용금고 박의송회장
(56)에 대해 재계와 금융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회장은 지난 60년대부터 20여년간 증권가의 큰 손으로 군림했던
"백할머니"(본명 백희엽.지난해 5월 사망)의 장남이다.
지난 82년 사채양성화 차원에서 신용금고와 단자사 신규설립이 허용될
당시 백할머니가 설립한 우풍상호신용금고의 사장을 맡았으며 삼희투금
(현 한화종금)의 대주주로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박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은 우풍금고를 비롯 로얄개발, 로얄관광,
골든힐 브라더스, 프리미엄 북스, (주)우풍, 우풍통신등 7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화종금 주식매입과정에 동참한 이학 우학그룹회장과는 선대때부터
절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전문가들은 박회장이 지난 4개월동안 주식을 사들인 과정을 추적해
볼때 주식매매기법에 정통한 소위 "전문가"들이 박회장측을 이면에서 지원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정한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7일자).
(56)에 대해 재계와 금융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회장은 지난 60년대부터 20여년간 증권가의 큰 손으로 군림했던
"백할머니"(본명 백희엽.지난해 5월 사망)의 장남이다.
지난 82년 사채양성화 차원에서 신용금고와 단자사 신규설립이 허용될
당시 백할머니가 설립한 우풍상호신용금고의 사장을 맡았으며 삼희투금
(현 한화종금)의 대주주로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박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은 우풍금고를 비롯 로얄개발, 로얄관광,
골든힐 브라더스, 프리미엄 북스, (주)우풍, 우풍통신등 7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화종금 주식매입과정에 동참한 이학 우학그룹회장과는 선대때부터
절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전문가들은 박회장이 지난 4개월동안 주식을 사들인 과정을 추적해
볼때 주식매매기법에 정통한 소위 "전문가"들이 박회장측을 이면에서 지원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정한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