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계생산 전문업체인 대경기계기술(자본금 33억원)이 내년에 환경사업에
진출한다.

대경기계 관계자는 8일 "내년에 오폐수 처리 등 수질환경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며 "이 부문에서만 100억원상당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경기계는 지난해부터 에너지사업본부를 발족했으며 산업보일러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관계자는 올 매출규모가 지난해보다 20%정도 늘어난 510억원, 경상
이익도 28% 증가한 1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 김홍열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