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평촌신도시와 수원 영통.원천지구내의 상업용지 50필지
1만3,534평을 16일부터 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한다.

이중 평촌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2필지 802평은 경쟁입찰방법
으로, 나머지는 수의계약으로 공급된다.

평촌신도시의 상업지는 안양시청사 맞은 편에 위치한 노른자위 땅으로
입찰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입찰예정가는 평당800만원과 925만원이다.

수의계약 대상토지인 수원지역의 땅은 상업용지 21필지, 업무시설 3필지,
근린생활시설 3필지 등이다.

필지별 평수는 41.4평에서 9,537평까지 다양하다.

토지가격은 3,600만원대에서 181억8,800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