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I면톱] '주말만 운행' 자동차 세금/보험료 경감..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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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부터 주말에만 운행하는 차는 자동차세는 물론 자동차보험료
주차료도 깎아주는 주말차량제도가 도입된다.
또 내년부터 전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직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중 하루는 승용차를 갖고 오지 못한다.
정부는 8일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추진지침''에 따라 전 공공기관에 대해
월요일부터 금요일중 하루를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해 승용차 운행을
줄이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 공공기관과 1백 대기업의 승용차 1백만대(공공기관 60만대
1백 대기업 40만대)가 1주일에 하루씩 운행되지 않아 연 3천4백억원을 절감
할수 있게 된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주말차량제도는 주말에만 운행하는 차량을 별도로
등록받아 번호판 색깔을 달리해 자동차세및 보험료 등을 깎아주는 것.
1가구 2차량 이상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주중 운행중 적발되면 주말등록
차량이 취소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현재 경유자동차에 부착토록 하고 있는 매연여과장치를
98년까지는 수도권및 6대도시 시내버스 2만대 전체에, 2000년까지는 중대형
경유차의 70%인 55만4천대에 부착토록 할 계획이다.
또 98년부터 버스 트럭은 제작단계부터 매연여과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정부는 소형차와 중대형 승용차간의 주차료 통행료를 차등화하고
자동차관련 세금및 보험료 부담격차를 더욱 확대시키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 김정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9일자).
주차료도 깎아주는 주말차량제도가 도입된다.
또 내년부터 전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직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중 하루는 승용차를 갖고 오지 못한다.
정부는 8일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추진지침''에 따라 전 공공기관에 대해
월요일부터 금요일중 하루를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해 승용차 운행을
줄이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 공공기관과 1백 대기업의 승용차 1백만대(공공기관 60만대
1백 대기업 40만대)가 1주일에 하루씩 운행되지 않아 연 3천4백억원을 절감
할수 있게 된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주말차량제도는 주말에만 운행하는 차량을 별도로
등록받아 번호판 색깔을 달리해 자동차세및 보험료 등을 깎아주는 것.
1가구 2차량 이상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주중 운행중 적발되면 주말등록
차량이 취소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현재 경유자동차에 부착토록 하고 있는 매연여과장치를
98년까지는 수도권및 6대도시 시내버스 2만대 전체에, 2000년까지는 중대형
경유차의 70%인 55만4천대에 부착토록 할 계획이다.
또 98년부터 버스 트럭은 제작단계부터 매연여과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정부는 소형차와 중대형 승용차간의 주차료 통행료를 차등화하고
자동차관련 세금및 보험료 부담격차를 더욱 확대시키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 김정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