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통신판매 카탈로그에 미아사진과 신상명세를 게재하는등
"미아찾아주기운동"에 동참하고 있어 화제.

비씨카드는 12월부터 전국에 발송하는 종합카탈로그 50만부에 우선 미아
8명의 사진과 함께 이름 나이 실종일시 장소 신체특징 등을 싣고있다.

미아어린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전국 300여 고아원에도 카탈로그를
발송, 미아가 확인되면 부모를 찾아주기로 했다.

또 미아어린이의 현존위치를 재보한 회원에게는 별도의 사은품도 전달키로
했다.

비씨카드는 또 지난7월부터 적립해온 통신판매수익금 일부를 무의탁
노인시설등 불우이웃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미아어린이의 행방을 알고 있으면 어린이 찾아주기종합센터<(02)777-9187>
로 연락하면 된다.

< 김경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