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맥주의 하이트가 올해 슈퍼마켓 상인들이 뽑은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선
정됐다.

전국 2천4백여개 슈퍼마켓 운영자들의 모임인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고익)은 40개 조합을 대상으로 "96 히트상품 선정작업을 벌인 결과 조
선맥주의 하이트가 영예의 대상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세제류에서는 LG화학의 한스푼, 빙과류에서는 해태제과의 갈
아만든 홍사과, 제과부문에서는 롯데제과의 제로껌, 일반음료부문에서는 롯
데 칠성의 칠성사이다가 각각 선정됐다.

또 우유류에서는 빙그레 생큐 4.3이, 커피부문에서는 동서식품의 맥심오리
지날브랜드가, 소주류에서는 보해양조의 김삿갓, 슈퍼용화장품에서는제일제
당의 식물나라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