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타운이 해태 I&C(Information & Comunication)로 상호를 변경하고 본
격적인 영업망 강화에 나선다.

해태 I&C는 소프트타운이 해태그룹의 계열사로 완전 편입됨에 따라 사명을
바꾸고 기존 직영점 위주의 유통조직을 대형 창고형 매장으로 개편할 계획이
라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컴퓨터 유통의 가격파괴 경쟁이 격심해짐에 따라 유통조직을 창
고형으로 바꿔 원가절감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의 욕구를 맞춰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있도록 고객 밀착형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해태는 최근 자사직원을 소프트타운의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이 회사에 대한
직접경영 체제를 갖췄었다. <유병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