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도심확장과 아파트건립으로 줄어든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오는 2011년까지 모두 1천1백60여만평의 공원과 유원지를 추가로 확
보키로 했다.

9일 부산시가 마련한 공원 및 녹지확보계획에 따르면 공원 10개소 8백12
만여평과 유원지 5개소 3백48만여평을 추가로 확보,현재 1천5백1만여평인
공원 및 유원지 면적을 오는 2011년까지 2천6백61만평으로 77% 더 늘린다
는 것이다.

공원계획을 보면 <>서구 전정산일대 송도공원 24만7천여평 <>영도구 동삼
동 함지골공원 74만7천여평 <>연제구 경상전문대 남측 배산공원 19만4천여
평 <>기장군 대변서쪽 붕대산공원 94만7천여평,정관면 남측 달음산공원 2백
45만1천여평,임랑해수욕장 북쪽 장안공원 91만9천여평,정관면 북쪽 불광산
공원 2백24만1천여평 등이다.

유원지는 <>강서구 천가동일대 가덕유원지 77만8천여평 <>강서구 녹산동
녹산공단유원지 24만4천여평 <>사하구 하단동 을술도유원지 1백13만2천여평
<>영도구 동삼동유원지 38만6천여평 <>기장군 정관면 병산유원지 94만4천여
평으로 계획되어 있다.

부산=김태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