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주엔 은행 등 금융기관들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반면
다음주엔 재정자금 방출 등으로 자금사정에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여 이처럼
통안증권 발행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당초 오는 12일 4천억원규모의 2년만기 통안증권(이표채)을 발행키로
하고 10일 은행들을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실시키로 했었다.
한은이 2년짜리 통안증권을 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