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업에 신규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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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가 고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대한유화는 고결정성 블록코폴리머(block copolymer)와 저융점
랜덤코폴리머(random copolymer)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최근 일본 치소사와
기술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코폴리머는 두가지 폴리머를 반응시켜 만드는 공중합체로 국내에서는 현재
범용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대한유화는 기존의 PP(폴리프로필렌)생산설비에 이 기술을 적용, 내년
7월부터 고결정성 PP와 저융점 PP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기존의 PP생산능력의 10%인 연 3만t으로 연간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치소사가 작년말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결정성 PP는 기존의 코폴리머에
비해 강성 내흠집성등의 특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저융점 PP의 경우는 각종 플라스틱 포장재에 사용되는 접착용 필름으로
특히 저온 접착성이 우수해 생산성이 높은 제품이다.
대한유화 관계자는 "범용수지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빠른 속도로
고가합성수지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이들 제품의 생산 기술을 도입키로 한
것"이라며 "치소사와 생산 판매 제휴 계약도 동시에 맺은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
대한유화는 고결정성 블록코폴리머(block copolymer)와 저융점
랜덤코폴리머(random copolymer)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최근 일본 치소사와
기술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코폴리머는 두가지 폴리머를 반응시켜 만드는 공중합체로 국내에서는 현재
범용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대한유화는 기존의 PP(폴리프로필렌)생산설비에 이 기술을 적용, 내년
7월부터 고결정성 PP와 저융점 PP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기존의 PP생산능력의 10%인 연 3만t으로 연간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치소사가 작년말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결정성 PP는 기존의 코폴리머에
비해 강성 내흠집성등의 특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저융점 PP의 경우는 각종 플라스틱 포장재에 사용되는 접착용 필름으로
특히 저온 접착성이 우수해 생산성이 높은 제품이다.
대한유화 관계자는 "범용수지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빠른 속도로
고가합성수지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이들 제품의 생산 기술을 도입키로 한
것"이라며 "치소사와 생산 판매 제휴 계약도 동시에 맺은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