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연 12.52%로
지난주말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
이날은 당일발행물 2,360억여원어치 가운데 980억원어치를 발행사들이
되가져가(리턴)고 나머지도 주간증권사들이 매물로 내놓지 않고 잡아두면서
물량공급이 줄었다.
반면 하루짜리 콜금리가 연 12%대로 하락하는등 단기자금시장이 안정된데다
단기급등에 대한 반발매가 가세해 매수세는 비교적 많았다.
이에 따라 거래는 많지 않으면서 수익률만 크게 내리는 강세장의 모습을
보였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0.5%포인트 오른 연 12.50%를 보였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