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2년부터 수행해온 중국 길림성 길림화학
에틸렌 플랜트 및 에틸렌옥사이드.에틸렌글리콜(EO/EG)플랜트 건설공사를
끝내고 9일 오전 길림화학 공인문화궁에서 고수연 중국화공부장, 왕운곤
길림성장, 유수림 길림집단회장, 안덕기 삼성엔지니어링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당초 계획보다 9개월 앞당겨 완공한 에틸렌플랜트는 연산 30만t
규모로 독일의 린데사를 라이선서로 해 삼성엔지니어링이 설계구매 시공
감리를, 삼성물산이 파이낸싱을 담당한 대형 국제협업 프로젝트이다.

<김재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