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급증하는 이동통신용 전파자원을 대폭 늘리고 주파수자원의 효율적
인 이용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이동전화및 지상파방송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방식으로 완전 전환키로 했다.

또 2005년까지 6백4억원을 들여 무선통신장비 핵심소자 등 전파자원 이용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9일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전파자원이용및 전파환경개선에 관한 중장기계획
에 따르면 초단파(VHF)및 극초단파(UHF) 대역의 고정통신용 주파수를 3GHz
이상으로 옮겨 3GHz 이하의 주파수는 이동통신용으로 사용된다.

새로운 통신서비스용 주파수로 종합유선방송(CATV) 무선전송용으로
28,40GHz, 무선가입자회선(WLL)용 26,60GHz, 국간중계회선용 38,55GHz대를
분배하기로 했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