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24시] 현대중, 남자직원 전원 조리사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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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복지후생팀에서 근무하는 4명의 남자직원 전원이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
조환동차장 이복진과장 이영식 이창목씨 등 화제의 주인공들은 회사의
식당시설 및 위생관리 조리 배식 등은 물론 영영사와 조리사들을 관리하는
등 행정적인 일처리가 주업무.
직접적으로 "조리"와는 관계가 없지만 연간 250억원의 예산으로 사내
26개 식당에서 3만2,000명분의 식사를 조달하고 500여명의 관련 종사원을
관리해야 하는 입장에서 "탁상공론"이 아닌 조리현장의 지식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는게 이들의 설명이다.
복지후생팀은 팀장인 조차장이 작년 7월 처음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며
사내에 조리사바람을 일으키자 나머지 팀원들도 한사람씩 돌아가며
사내복지회관의 조리사자격증반에 등록,3개월간의 이론과 실습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
이과장은 "49가지의 한식음식중 두가지를 무작위로 선정해 이를
한시간안에 만들어야 하는 실습시험이 무척 어려웠다"면서도 "맡은 분야에서
충실히 일하게 된 것은 물론 집에서도 주방을 점령하는 일이 잦아지며
집안분위기도 밝아졌다"고 한마디.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
조환동차장 이복진과장 이영식 이창목씨 등 화제의 주인공들은 회사의
식당시설 및 위생관리 조리 배식 등은 물론 영영사와 조리사들을 관리하는
등 행정적인 일처리가 주업무.
직접적으로 "조리"와는 관계가 없지만 연간 250억원의 예산으로 사내
26개 식당에서 3만2,000명분의 식사를 조달하고 500여명의 관련 종사원을
관리해야 하는 입장에서 "탁상공론"이 아닌 조리현장의 지식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는게 이들의 설명이다.
복지후생팀은 팀장인 조차장이 작년 7월 처음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며
사내에 조리사바람을 일으키자 나머지 팀원들도 한사람씩 돌아가며
사내복지회관의 조리사자격증반에 등록,3개월간의 이론과 실습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
이과장은 "49가지의 한식음식중 두가지를 무작위로 선정해 이를
한시간안에 만들어야 하는 실습시험이 무척 어려웠다"면서도 "맡은 분야에서
충실히 일하게 된 것은 물론 집에서도 주방을 점령하는 일이 잦아지며
집안분위기도 밝아졌다"고 한마디.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