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직판장 "큰 호응" .. 시중보다 30~4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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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내에 직판매장을 내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원상협 원풍물산 등의 업체들이 공장건물 한켠에 직판매장을 설치,
30~40% 할인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시중제품과 손색이 없는 제품을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업체들은 판매량을 늘릴 수 있어 누이좋고 매부좋은 격이다.
직판매장은 업체에 따라 신사복과 숙녀복등 의류와 쇼파 가구 시계
장식품 등 가정용내구재와 소비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남동공단에 직판 할인매장을 설치한 업체는 모두 7개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공단 1,2단지 경계지점에 위치한 의류제조업체인 세원상협의 경우
공장옆에 연면적 3백평 규모의 매장을 최근 개장했다.
프리마트로 이름붙인 매장은 "D.맥아더"고유 브랜드외에 갤럭시 카디날
빅벨 킹모드 등 유명 브랜드의 신사, 숙녀복과 구두 등의 소품을 다양하게
갖춰놓고 판매하고 있다.
또 인근 53-4블록에 있는 원풍물산도 80평의 매장에 파올로 구찌브랜드의
각종 의류를 전시해 놓고 재고품은 40%, 일반제제품은 30%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준영산업이 164-8블록에 30평가량의 전시장을 설치, 보루네오
라자가구 등 유명 가구업체에 납품하는 쇼파를 30~70% 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대화산업 (90-6블록)이 장식류를 비롯한 가구를, 공명가구
(115-11블록)가 일반가구를 판매하고 있다.
공단유수지옆 목재단지에 위치한 일송가구는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MDF가구보다 재질과 수명이 뛰어난 수공예가구를 제작, 전시해 놓고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세원상협의 한남옥 영업과장은 "의외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매출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직판장 규모확대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남동공단내 직판매장은 접근하는 교통편이 편리하지 않아 버스노선이
2~3개에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입주업체들은 이때문에 인근 전철역을 연계하는 셔틀버스운행 등을
검토하고 있는 형편이다.
< 인천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
호응을 얻고 있다.
세원상협 원풍물산 등의 업체들이 공장건물 한켠에 직판매장을 설치,
30~40% 할인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시중제품과 손색이 없는 제품을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업체들은 판매량을 늘릴 수 있어 누이좋고 매부좋은 격이다.
직판매장은 업체에 따라 신사복과 숙녀복등 의류와 쇼파 가구 시계
장식품 등 가정용내구재와 소비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남동공단에 직판 할인매장을 설치한 업체는 모두 7개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공단 1,2단지 경계지점에 위치한 의류제조업체인 세원상협의 경우
공장옆에 연면적 3백평 규모의 매장을 최근 개장했다.
프리마트로 이름붙인 매장은 "D.맥아더"고유 브랜드외에 갤럭시 카디날
빅벨 킹모드 등 유명 브랜드의 신사, 숙녀복과 구두 등의 소품을 다양하게
갖춰놓고 판매하고 있다.
또 인근 53-4블록에 있는 원풍물산도 80평의 매장에 파올로 구찌브랜드의
각종 의류를 전시해 놓고 재고품은 40%, 일반제제품은 30%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준영산업이 164-8블록에 30평가량의 전시장을 설치, 보루네오
라자가구 등 유명 가구업체에 납품하는 쇼파를 30~70% 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대화산업 (90-6블록)이 장식류를 비롯한 가구를, 공명가구
(115-11블록)가 일반가구를 판매하고 있다.
공단유수지옆 목재단지에 위치한 일송가구는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MDF가구보다 재질과 수명이 뛰어난 수공예가구를 제작, 전시해 놓고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세원상협의 한남옥 영업과장은 "의외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매출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직판장 규모확대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남동공단내 직판매장은 접근하는 교통편이 편리하지 않아 버스노선이
2~3개에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입주업체들은 이때문에 인근 전철역을 연계하는 셔틀버스운행 등을
검토하고 있는 형편이다.
< 인천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