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버스노선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11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시
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키로 했다.

4백50개 시내버스 전체 노선과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의 신고
사항은 <>현재노선의 불합리 <>불규칙한 배차간격 <>지나치게 긴 승차대기시
간 <>필요노선의 부재 등은 물론 버스전용차선등 버스정책 전반에 대한 건의
도 해당된다.

신고방법은 거주지 또는 직장 등 생활중심지 관할 자치구 교통행정과에 전
화로 신고하거나 각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비치된 신고서를 우편 또는 팩스밀
리로 보내면 된다.

시는 이 기간중 신고된 불편사항을 유형별로 정리,향후 버스 운행실태 분석
자료로 활용하고 노선개편 작업시 반영할 예정이다. < 장유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