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1지구 등 인천시내 4개 구획정리지구내 체비지 29개필지 3천9백여평이
오는 16일부터 매각된다.

매각대상 체비지는 연희1지구가 7개필지에 5백60여평으로 예정가격이
최저 4천3백20만원, 최고 2억5천5백74만원인 것을 비롯, 연희2지구가
12개 필지 2천4백10평으로 4천8백10만원~20억5천6백54만원, 연희3지구가
6개필지 8백60여평으로 3천9백61만원~3억8천6백18만원, 만수지구가
4개필지 1백평으로 1천4백28만원~1억원 등이다.

이들 체비지는 해당 지구내 철거 가옥주 등에게 우선 경매기회를 준뒤
유찰되면 일반입찰에 붙여진다.

인천시는 이번 입찰에서도 유찰된 토지에 대해서는 이달말 수의계약으로
일반에 판매할 방침이다.

[ 인천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