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올 한해 국내 멀티미디어및 소프트웨어 산업을 마무리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한국멀티미디어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96멀티미디어인의
날" 행사가 16일 오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멀티미디어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국내
멀티미디어 산업의 현황을 정리해 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해 멀티미디어의 발전을 전망해 보는 "96멀티미디어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96 멀티미디어상 시상식"이 열려 국내 멀티미디어
산업에 기여한 개인및 단체를 기술 교육 창작 공로 언론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게 된다.

이날 시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패및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12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본관2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밤"과 "96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시상식"을 개최
한다.

이 자리에는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을 비롯,국내 소프트웨어 종사자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 올해의 신소프트웨어상품 대상으로 선정된 가산전자의 "캡션 맥스"를
비롯한 8개 제품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유병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