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다.
여야는 제도개선협상이 타결된 지난 9일 계수조정소위를 속개, 철야작업을
벌인데 이어 10일에도 밤늦게까지 계수조정작업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총액삭감규모와 항목조정 등에서 각당의 이해가 첨예하게
맞서 계수조정작업에 진통을 겪었다.
여야는 또 추곡수매가 인상폭을 놓고 공식.비공식접촉을 통해 막판 절충을
시도, 4.5%선에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청법 경찰법 정치자금법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국회법 방송법
등 6개제도개선법안과 관련, 여야는 국회제도개선특위 3개소위를 가동해
지난 9일 합의사항에 따른 조문화작업을 완료했다.
< 허귀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